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2021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을 펼치고 있다.
권 시장은 지난 20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안도걸 예산실장과 면담을 하고 현안사업 해소를 위한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주요 건의한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안동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2억5천만원), 점촌∼안동 간 단선철도 건설(5억원), 계속사업으로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600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74억원)이다.
또, 마무리 단계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77억원), 중구1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67억원) 등 굵직한 지역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그동안 안동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해 7월 국비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3차례 추진상황보고회를 했으며, 4월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달리 국고 사정이 넉넉지 않아 국비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의도하는 정책 흐름을 파악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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