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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구미국가산업5단지 수익용지 늘려 분양가 낮춰 분양률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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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국가산업5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국가산업5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가 구미국가산업5단지 분양률이 저조하자 수익용지를 늘려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수익용지가 10% 이상인 경우 수익금 25% 이상을 재투자할 수 있다'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에 착안해 현재 7%인 수익용지를 13%로 늘려 재투자 수익금을 분양가 인하로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구미산업5단지는 산업용지, 공공용지, 수익용지(지원시설) 등으로 조성하는데 공동주택, 단독주택용지, 물류, 주거, 연구소 등 수익용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현재 7%인 수익용지를 13%로 늘려 그 수익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인하하도록 산업5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구미시는 구미산업5단지 분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입주업종 확대, 임대전용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화학·섬유·고무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높은 분양가가 부담스러운 기업을 위해 임대전용산업단지 33만㎡ 지정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과 LG화학이 산업5단지에 입주할 경우 분양률이 44%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산동면·해평면 934만㎡에 1조9천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산업5단지 산업용지 193만여㎡ 분양률은 28%에 머물고 있다.

3.3㎡당 86만6천원인 분양가가 인근 김천 일반산업단지 3단계사업 분양가 44만원의 2배에 달해 기업들이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은 내년도 국토교통부 국비사업으로 건의해 관련 부서와 협의 중"이라며 "입주업종 확대 역시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해 입주 규제를 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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