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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등교사 3천553명 선발 "대구 90명·경북 300명"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및 교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및 교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4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내년 공립초등학교 신규 교사를 총 3천553명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2021학년도 초등 공립 교원 채용 선발 규모' 취합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다음과 같다.

▶대구 90명(사전 예고 대비 -10%)

▶경북 300명(-9.9%)

▶서울 302명( -18.4%)

▶경기 200명(+22.2%)

▶인천 90명(+112.5%)

▶부산 380명(+40.7%)

▶광주 11명(+10%)

▶대전 14명(-46.2%)

▶울산 117명(-10%)

▶세종 40명(-55.6%)

▶강원 141명(-43.8%)

▶충북 75명(-50%)

▶충남 161명(-42.1%)

▶전북 86명(0%)

▶전남 308명(+40%)

▶경남 210명(+5.0%)

▶제주 48명(-20.0%)

각 시·도교육청은 매년 11월 진행되는 신규교사 임용시험 6개월 전까지 선발 예정 인원을 미리 공고한다. 올해 사전 예고 공고일은 8월 5일, 바로 내일로 예정돼 있다.

이 규모는 지난해 6월 발표된 2020학년도 사전 예고 규모(3천554명)와 1명 적어 거의 같은 수준이다.

지난달 23일 교육부는 내년 공립 초등 교원을 3천780∼3천880명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보다는 200여명 줄어든 규모이다.

이번에 나온 '3천553명' 역시 향후 수정될 여지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최종 공고 때 임용 대기자·명예 퇴직 교원 등 숫자가 반영돼 최종 선발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채용 규모는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3천780∼3천880명'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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