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에서 대구 출신 김주연(이화여대 2) 씨가 민요·가야금 병창부문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립국악원은 7월 8일 예선을 시작으로 8월 5일까지 치러진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에서 대금, 거문고, 판소리, 작곡 등 11개 부문 중 민요·가야금 병창부문 1등상인 금상을 김 씨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는 지난 1981년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대회 민요·가야금 병창부문에서 최연소로 수상한 김 씨는 대구중앙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 진학해 전문적인 국악 교육과정을 받았다. 제21회 달구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중고등부 민요부문 대상, 제23회 경기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중고등부 민요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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