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가 2년 2개월만에 2,400선을 넘어서면서 6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29포인트(1.35%) 오른 2,418.6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73포인트(0.41%) 오른 2,396.11로 출발해 장중 고점을 높여갔다. 한때 2,420선까지 오르며 상승 여력을 더 이끌어가는 듯 했으나 최종 마감은 2,418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넘은 것은 2018년 6월 18일(장중 2,405.56)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락장에서 1,400대까지 내려앉은 바 있다. 장 전반적으로 개인이 대부분 순매수를 주도하며 장을 이끌어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이 1천76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천458억원, 42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3포인트(0.29%) 내린 860.23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1포인트(0.04%) 오른 863.07로 개장해 보합권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다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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