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17일 오후 4시를 기해 내일인 18일 오전 11시 이후 발효 기준 전국 폭염특보를 발표했다.
앞서 폭염경보는 남부지역 위주로 내려졌는데, 서울 등 중부지역의 폭염주의보도 다수 경보로 상향됐고, 이런 추세는 내일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18일 오전 11시 이후 기준 폭염경보 및 주의보 등 폭염특보 현황은 다음과 같다.
o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진도, 목포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산, 태안 제외),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홍천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경기도, 전라북도(장수 제외)
o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인천(옹진),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진도, 목포), 충청남도(서산, 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동해평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철원, 영월, 태백), 전라북도(장수)
특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인구가 몰려 있는 전국 주요 대도시에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은 강원도 산지를 비롯해 일부 지역에 국한된다.

아울러 기상청의 18일 기준 전국 폭염 영향 수준 분포에 따르면 이날 폭염 영향 수준 최고 단계인 '위험'은 대구, 경북 경산·포항, 전남 구례·광양에 내려졌다. 그 외 다수 지역은 '경고'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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