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정면 비판한 데 대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이제 미래통합당은 보수우파 정당이 아니라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2중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19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탈보수를 외치며 광주 5·18 묘소에서 무릎 꿇고 울먹이고는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미래통합당을 지지했던 보수우파 국민들의 정서와는 전혀 맞지 않은 행위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의 박 전 대통령 관련 발언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전날 대구시당에서 열린 지방의회의원 온라인 연수 강연에서 "박 전 대통령은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에게 한 약속을 당선된 후 글자 하나 남기지 않고 지우는 우를 범했다"며 "그렇게 시작한 정권이란 건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조 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진실을 알기는 아는가.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자유민주주의체제 침탈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문재인 독재정권을 전체주의, 파쇼정권이라 하면서 그들에 저항하지 않는 것 또한 우파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년을 훨씬 넘게 인신 감금되어 인권탄압을 당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 사면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것 또한 반인권, 패륜행위"이라며 김 위원장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최근 통합당의 '좌클릭' 행보를 두고는 "보수를 버리겠다는 사고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고 보는가"라며 "이제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통합당을 믿을 수가 없다고 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보수의 큰 가치를 버린 통합당을 이제 시도민이 버려야 한다. 103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통합당의 비겁함과 비굴함에 치욕을 느낀다"며 "김종인 위원장의 행태가 과연 제정신인가. 한심하다"고 일갈했다.
한편, 조 대표는 지난 8·15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집회를 열 것인가 취소할 것인가를 가지고 숙고와 숙고를 거듭했다"며 "지도부의 결론은 우리공화당 동지, 우리공화당을 믿고 나오는 애국국민 한 분이라도 (코로나19) 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고뇌에 찬 결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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