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의 벨라루스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대선 압승에 불복하는 저항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권 이양을 위해 구성된 야권 조정위원회가 대선 무효화와 재선거 실시를 요구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야권 대선 후보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의 주창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첫 회의 뒤 채택한 결의문에서 루카셴코 정권에 야권과 즉각 협상을 시작해 대선 결과를 무효화하고 국제적 기준에 맞는 새 선거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유럽연합(EU)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EU 27개 회원국 정상의 화상회의 뒤 벨라루스의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며 곧 부정 선거와 시위대 탄압에 책임이 있는 이들에 대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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