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악제 국악경연, 유희경 씨 대통령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반부 서미라·학생부 박한나 종합대상

제32회 대구국악제 수상자들(왼쪽부터 서미라 씨, 김신효 대구국악협회장, 유희경 씨, 박한나 양)
제32회 대구국악제 수상자들(왼쪽부터 서미라 씨, 김신효 대구국악협회장, 유희경 씨, 박한나 양)

유희경( 한국판소리보존회 용인수지지부장) 씨가 제31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유 씨는 지난 22~23일 대구문화예술회관(예선), 꿈꾸는씨어터(본선)에서 열린 올해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명인부 판소리 부문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상금은 1천만원.

심사위원들은 "유 씨는 가사 전달력, 표현력이 뛰어나다. 특히 진양조(판소리에 쓰이는 가장 느린 장단)와 계면성음(슬프고 애절한 느낌을 주는 음색)의 표현이 우수하며 판소리의 깊은 멋과 맛을 잘 살렸다"고 평했다.

대구국악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2개 팀 209명이 참가했다. 기악·판소리·무용·민요(가야금병창 포함) 부문은 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일반부 종합대상은 무용 부문의 서미라(충남 부여군충남국악단 단원) 씨, 학생부 종합대상은 기악 부문의 박한나(경북예고 3년) 양이 수상했다.

김신효 대구국악협회장은 "대구국악제는 전통문화를 이끌어갈 명인, 명창, 명무를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국악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부 예선경연은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대회를 치렀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