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마하드 지역 5층 건물 붕괴 현장에서 사고 28시간 만에 50대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NDTV 등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메흐루니사 압둘 하미드 카지(55)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전날 밤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 아래에서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잇따라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이날 밤까지 현장에서 7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잔해 아래에는 여전히 여러 명이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히 몇 명이 갇혔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도 실종자 수에 대해 3명에서 10명 이상까지 다양하게 추측하고 있다. 병원 치료를 받는 부상자는 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으며 해당 건물 건축업자와 공무원 등 5명을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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