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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격리음압병실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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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들여 공조시설 및 차단벽 설치한 격리음압병동 7실 20병상 준비

9월 초 준공을 앞둔 김천의료원 음압격리병동 입구, 이중차단벽을 설치해 전염을 원천 차단한다. 김천의료원 제공
9월 초 준공을 앞둔 김천의료원 음압격리병동 입구, 이중차단벽을 설치해 전염을 원천 차단한다. 김천의료원 제공

경북도립 김천의료원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격리음압병실을 기존 3실 3병상에서 7실 20병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로써 일반 환자와 호흡기 질환자 모두 안전한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 13억 원을 들여 9월 초 준공 예정인 격리음압병실은 환자와 의료진 출입구 분리 등 완벽한 차단장치를 갖췄다. 특히 호흡기 환자는 별도 출입구를 이용해 격리병동에 입원하게 된다. 사실상 격리병동으로 운영되는 셈이다.

의료진 출입구에는 이중차단벽을 세워 철저하게 공간을 나눴다. 의료진 동선도 진·출입이 별도 공간에서 이뤄져 감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장비나 환자 식사 등 물품을 전달하는 과정도 '패스 박스'를 이용해 내·외부가 분리된다.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국가기능보강사업 중 기존 격리음압병실 공조시설 공사 건을 신규 음압병실 추가 확보 건으로 변경해 신청했고, 지난 5월 승인 이후 곧바로 공사를 시작했다"며 "미리 준비한 덕분에 일반 시민과 호흡기 환자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천의료원 음압격리병동에 설치된
김천의료원 음압격리병동에 설치된 '패스 박스', 환자나 간호를 위한 물품을 격리벽을 사이에 두고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김천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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