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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전세버스업계, 개천절집회 운행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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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전세버스 회사 차고지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없어 보험료 등 고정비를 아끼기 위해 번호판을 반납한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북구 전세버스 회사 차고지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없어 보험료 등 고정비를 아끼기 위해 번호판을 반납한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 매일신문 DB

일부 지역 전세버스운송 조합이 개천절 집회 관련 운행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대구경북 전세 버스업계에서도 운행 거부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대구 전세버스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3일로 예고된 서울 도심 집회 관련 운행을 자제할 방침이다.

지난달 15일 광화문집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재확산된 만큼 또 다른 확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경북 전세버스 업계에서도 운송사업조합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개천절 집회 관련 운행 자제 요청을 이뤄졌다.

전세버스운송조합에서 하는 운행 자제요청은 권고 수준이랑 사실상 강제성을 없지만, 운행할 경우 오히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업 지속 등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업체들 입장에서 운행을 거부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와 신속한 접촉자 확인 등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단기 임차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탑승자 명부작성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어제(13일) 기준으로 개천절 도심권에서 10인 이상이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건수는 9개 단체의 32건"이라며 "비도심권을 포함할 경우 총 69건"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방침대로 모두 금지 통보를 다 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강행한다면 인원 집결 단계에서부터 차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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