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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첨복단지, 입주기업 57개→144개

2014년 이후 2.7배 상승

대구 첨복‧의료R&D특구가 조성(2014년) 이후 유치기업수, 매출액, 고용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대구시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입주기업을 분석한 결과, 2015년 1천41명에 그쳤던 고용인원이 지난해 2.6배(2천719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첨복단지 입주기업은 조성 초기인 2014년 57개에서 지난해 144개로 2.7배 늘었다.

매출액은 단지 내로 본사를 이전해 입주한 기업(63개사)을 집계한 결과, 2014년 1천795억원에서 지난해 3천385억원으로 1천590억원(88.57%)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역외에서 이전한 기업 14개사의 매출액은 1천3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3천385억원)의 30.6%를 차지했다.

최근 입주기업 4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스타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대구시의 전주기적 기업 지원은 기업들의 연구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첨복단지 입주기업이 선순환 의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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