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9시쯤 필리핀 마닐라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21호 열대저압부가 곧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열대저압부는 태풍 전 단계를 가리킨다.
15일 오후 5시 기상청은 21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내로 11호 태풍 노을로 격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1호 열대저압부 또는 11호 태풍 노을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로가 일찌감치 북서진 방향, 즉 베트남 일대로 향하고 있어서다. 우리나라로 오려면 북진 내지는 북동진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21호 열대저압부 또는 11호 태풍 노을은 베트남을 거쳐 인도차이나 반도 내륙에서 19일 중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을은 14개 태풍위원회 회원국 가운데 북한이 제출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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