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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경북 구미 이전반대추진위, 환경부·경북도 찾아 반대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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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의 공정성 촉구

대구 취수원의 경북 구미 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와 민·관협의회 관계자들이 환경부와 경북도청을 잇따라 방문, 반대 입장을 전했다. 구미시 제공
대구 취수원의 경북 구미 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와 민·관협의회 관계자들이 환경부와 경북도청을 잇따라 방문, 반대 입장을 전했다. 구미시 제공

대구 취수원의 경북 구미 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와 민·관협의회는 환경부와 경북도를 잇따라 방문해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명했다.

이들 관계자 10여 명은 지난 25일과 28일 환경부와 경북도청을 찾아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은 불공정하고 중립적이지 않다"며 "공정성을 지켜라"고 촉구했다.

윤종호 민·관협의회 위원장은 "이 연구용역은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이란 당초 목적을 벗어나 취수원 이전을 물 다변화라는 말로 바꿔 변칙된 것"이라고 용역의 부실함을 질타했다.

김상섭 범시민반대추진위원장은 "환경부는 지역민의 생각과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대구시 입장만 고려하는 것 같아 중립적이지 않다"며 "물 다변화라는 타당성이 부족한 연구용역에 대해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구미시민이 반대하는 대구 취수원 이전을 계속 추진할 경우 반대추진위와 민간협의회는 주민 생존권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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