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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도시 구상·광역교통망 밑그림 그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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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통합신공항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 연구용역' 조만간 입찰 공고

경북 군위 소보면 상공에서 바라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 일대.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경북 군위 소보면 상공에서 바라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 일대.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경상북도가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도시 구상, 광역교통망 수립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만간 '통합신공항 도시 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수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연구용역은 대구시가 지난달 발주한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국토교통부가 착수할 '대구공항 이전건설 사전타당성 검토용역'과 함께 통합신공항 밑그림을 위한 3대 용역으로 꼽힌다.

경북도는 지난 5일 정부 조달 사이트 나라장터에 '통합신공항 도시 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 연구용역'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입찰을 위한 사전규격 공개 절차가 진행된 만큼 경북도는 조만간 용역 공고에 나설 전망이다. 배정된 예산은 5억원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전규격과 함께 공개된 과업지시서이다. 여기에는 연구용역 목적, 범위, 주요 내용 등이 담겨 밑그림 그리기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한다.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경북도는 이 용역을 통해 공항신도시, 항공클러스터, 물류단지 구축 계획을 수립한다. 또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교통망) 향상 방안을 마련한다. 공항신도시 적정 규모를 산출하고, 항공산업 유치 방안·지역산업 연계 발전 방안도 찾는다.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군위·의성·대구 전 지역은 물론 경북 22개 시군(울릉 제외), 수도권·충청권을 아우른다.

특히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도시 구상 연구를 통해 사업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타당성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공영개발, 민관합동개발, 민영개발 등 향후 도시 조성을 위한 최적 방식을 찾는다. 도시 구상의 실현 가능성을 분석해 향후 사업비 확보, 투자 유치 등에 나설 기초 자료로 삼기 위해서다.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 연구를 통해서는 통합신공항에 가장 빨리 이르는 도로·철도노선 발굴은 물론 건설계획·연차별 투자계획 등을 수립한다. 아울러 경제적 타당성, 정책적 분석 등을 통해 향후 정부의 사업계획 수립 시 건의 논리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 민항시설 위치·배치 계획, 관련 규제 검토와 함께 민항시설 등의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 달 내에 수탁업체를 선정해 향후 10개월간 연구를 거쳐 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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