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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수영연맹 박인호 전무이사 수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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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쿄올림픽·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이끌 예정

박인호 수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인호 수구 국가대표팀 감독

경북 포항시수영연맹 박인호(48) 전무이사가 수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12일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수영연맹은 지난달 21일 경기력향상위원회의 면접 평가와 25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수구대표팀의 박 감독을 포함해 경영·다이빙 등 모두 9명의 수영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선임했다.

박 감독은 내년 도쿄올림픽·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의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수구 국가대표 출신인 박 감독은 포항수산고·동국대·안동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겸임교수를 재임했다. 현재 경북체육회 수구실업팀 감독과 포항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인호 감독은 "포항시민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받는 국가대표팀으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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