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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비대면 일하는 방식' 우수 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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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받은 강서소방서 119구급대에 대구시장상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시가 지난 7월 조직개편 이후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일하는 방식' 추진실적 평가에서 ▷여성가족청소년국 교육협력정책관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 ▷강서소방서 119구급대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최고점을 받은 부서에 돌아가는 시장상은 강서소방서 119구급대에 돌아갔다. 응급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구급대는 한 건물에 같이 근무하는 게 아니라 센터별로 따로 근무한다. 예전에는 구급대장이 직접 센터에 찾아가서 대원들을 상대로 정기·수시 교육을 해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전환했다.

이수용 구급대장은 "시스템상으로 화상으로 볼 수 있으니 아주 도움이 됐고 덕분에 행정 효율이 많이 높아졌다. 저를 포함한 51명의 직원의 만족도도 높아서 다들 근무해보고 싶은 직장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 밖에도 ▷실·과 ▷원·본부·사업소 ▷소방본부·소방서·상수도사업본부 등 3개 그룹별 실적 우수 3개 부서 총 9개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여성가족청소년국 여성가족과,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관리과,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에 장려상은 자치행정국 소통민원과,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 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에 돌아갔다. 수상부서에는 10~2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준다.

평가 기준은 영상회의(30%), 메모보고(30%), 전자결재율(30%), 문서24접수(10%) 등이며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일하는 방식을 확산시키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수상 부서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뒤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대면보고를 최소화하고 메모보고를 생활화한 부서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상급자가 다른 결재 서류를 검토하고 있거나 행사 등으로 부재 시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업무수행 방식이 더욱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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