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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방역은 일상…이젠 경제 회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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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라는 이름으로 문 닫고 중단하기만 할 때 아냐"
"경제적 관점에서도 가장 선도적으로 위기 극복"

권영진 대구시장.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정부가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환 것과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제는 일상과 경제를 회복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14일 대구시 확대간부회의에서 "방역당국과 시민이 기본만 지키면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지 않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경제 회복을 할 수 있다"며 "이제는 방역은 방역대로 충실히 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 회복 탄력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집합금지'라는 이름으로 문을 닫고 중단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방역 속 일상과 경제 회복에 시동을 걸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권영진 시장은 방역당국과 시민이 해야 할 3가지 기본사항을 각각 제시했다.

우선 시민에게는 ▷마스크 착용 ▷증상이 있을 때 신속한 코로나 검사 ▷밀폐 또는 좁은 실내 공간에서 하는 모임·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당부했다.

또 방역당국은 ▷검체와 진단검사 역량 유지 강화로 신속하게 확진자를 찾는 것 ▷철저한 역학 조사를 통해 추가 전파를 방지하는 것 ▷확진 환자에 대한 격리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방역뿐만 아니라 경제적 관점에서도 우리가 가장 선도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14일 열린 대구시 확대 간부 영상회의. 대구시 제공
14일 열린 대구시 확대 간부 영상회의.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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