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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꼭 방류?" 질의에 대구환경청장 "데이터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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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영 청장 "발전 시설 등 검증" '영주댐 방류' 의지

주대영 대구지방환경청장이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국립환경과학원 등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대영 대구지방환경청장이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국립환경과학원 등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대구지방환경청 국정감사에선 지역 내 노후화된 대기오염방지시설 실태와 영주댐 방류 문제 등을 두고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최근 불거진 영주댐 방류 논란과 관련,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주민과 영주시의 반대에도 굳이 영주댐을 꼭 방류해야 하느냐"라고 질의했다.

주 청장은 "하자보수 기간 동안 발전 시설 등을 검증하고 수질 및 수생태 관련 기초 데이터를 보고 있다"고 답했고 이에 김 의원은 "방류하시겠다는 걸로 알겠다"고 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갑)은 대기오염방지시설 노후 현황을 지적하며 교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주대영 대구지방환경청장에게 "대구는 분지 지형이라 한 번 발생한 대기오염이 외부로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기 어려운 지형이기 때문에 대기 환경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주 청장은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경북대 실험실 사고와 관련, "경북대 사고는 화학사고로 규정할 수 있다.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피해자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며 "피해자 총 치료비가 10억원이 넘게 들었다는데 대학 측에서 6억원만 보상해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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