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여자고등학교(교장 박진구) 2학년 학생과 담임교사, 교장선생 등이 직접 쓴 창작 시집 '열여덟, 한없이 예쁜 날들'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이 시집은 152쪽 분량에 130여 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창작 시는 대부분 올해를 기억할 수 있는 '코로나19'와 '마스크', '장마' 등을 주제로 했다.

특히 미술 및 디자인 분야로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시집 표지와 내부 디자인을 제작, 시집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주여고는 평소 아침 시간과 진로 활동 시간을 활용, 학생들에게 독서 및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도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정서적 안정 도모에 기여하고 있다.
박진구 교장은 "학생들은 시집 발간이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채워나가고 있다"며 "시집 발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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