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시가 소환한 복고감성 ‘은성 사진관’ 인기

추억의 교복·교련복 입고 '찰칵'
핸드폰 사진·즉석카메라로 촬영 가능

문경 에코랄라내에 조성된 은성사진관.
문경 에코랄라내에 조성된 은성사진관.

경북 문경시가 70~80년대 복고감성을 불러오게 하는 셀프사진체험공간 '은성사진관'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은성사진관은 문경시 가은읍에 있는 에코랄라(영상테마파크)내 광부사택촌(구 은성광업소) 옆 90㎡ 공간에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됐다.

이 곳은 60~80년대 탄광업이 활발하던 문경의 모습을 배경으로 하면서 준비돼 있는 추억의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그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한 스튜디오 공간이다.

핸드폰 사진 뿐 아니라 스튜디오에 설치된 즉석카메라를 사용 출력된 사진을 가져갈 수 있다.

옛 감성에 맞춰 흑백으로 출력 가능하며 저마다 재미난 포즈로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SNS상에는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하루 유료체험 인원은 평균 50명 정도.

바로 옆에 있는 광부 사택촌도 이발관,목욕탕, 주점, 사택,식육점, 구멍가게 등 당시 광부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사진찍기 명소가 된지 오래다. 체험료는 의상체험과 셀프 사진 체험을 묶어 1인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에코랄라로 문의하면 된다.

문경 에코랄라에 조성된 은성사진관.
문경 에코랄라에 조성된 은성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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