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엔젤클럽 회장단은 15일 김동구 금복홀딩스 회장을 찾았다.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대구FC를 후원하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금복주는 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대구와 경북에 각각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전달했으며, 60t의 알코올과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한 것은 물론 직원들이 직접 방역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특히, 매년 다이아몬드엔젤로 1천만원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올해 초 코로나19로 스포츠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자, 엔젤클럽에 깃발 1만 장을 제작 지원해, 텅 빈 DGB대구은행파크를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엔젤 깃발로 물들이는 등 스포츠를 통해 대구 시민들을 치유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은 "평소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금복주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맞아 더 큰 지역 사랑에 나서는 등 향토기업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셨다. 김동구 회장이 다이아몬드엔젤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엔젤 응원 문화를 만들어가는 엄태건 엔젤본부 상임부회장도 "지난 5월 텅 빈 대팍에 1만 장의 엔젤 깃발이 나부끼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찡했다. 올해 들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김동구 회장이 변함없이 후원금을 내 주시는 등 대구FC 사랑에 감동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구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 해였지만, 대구FC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어려울수록 힘을 내는 엔젤클럽과 대구시민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대구FC가 명문 시민구단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엔젤클럽은 매년 1천만원씩 후원하는 다이아몬드엔젤을 잇따라 방문,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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