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누적 72명…대구와 경북은 각각 6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망 신고, 70세 이상 무료접종 시작된 10월 셋째 주 집중"…국가예방접종 58%에 그쳐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병원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 접종 진료소 앞이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병원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 접종 진료소 앞이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람이 7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59명보다 13명이 증가했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이날 0시까지 접종 후 며칠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7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의 연령을 보면 70대와 80대 이상이 각각 31명으로, 70대 이상이 86.1%를 차지했다. 이어 60대 미만이 8명, 60대 2명 등이었다.

사망 신고가 이뤄진 시기는 이달 19일까지는 1명이었지만 19일부터 25일까지 59명, 26일 이후 12명 등으로 나타나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접종이 이뤄진 시점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경남 10명, 경기·전남 각 8명이다. 이 지역에서 나온 사망 사례는 총 38명으로, 전체 사망신고의 55%에 달했다. 대구와 경북은 각각 6명으로 파악됐다.

질병청은 접종 후 이상반응은 모두 1천551건(29일 0시 기준)이 신고됐으며,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열린 피해조사반 신속대응 회의에서 추가 사망 사례 25건을 분석한 결과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25건 중 백신 접종 후에 나타날 수 있는 급성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없었고, 또 같은 제조번호의 백신을 같은 날 맞은 접종자에게서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난 사례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지금까지 검토한 71건의 사례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매우 낮아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청은 독감 예방접종 현황 자료에서 29일 기준 약 1천644만건(유료접종 포함)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의 접종건수는 1천103만건으로 전체 대상자 1천898만명의 58.1%에 그쳤다.

접종자를 대상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70세 이상 72.6% ▷만62-69세 31.7% ▷만13-18세 51.7% ▷임신부 36.3%가 접종을 완료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