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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퓨전국악그룹 '나르샤' 공연…전통에서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무대

퓨전국악그룹
퓨전국악그룹 '나르샤'의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퓨전국악그룹 '나르샤'의 공연이 11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고전적인 음색과 현대의 유연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퓨전국악공연으로 진행된다. 실내악 곡으로 편곡한 '태평가', '소 춘향가', 창작곡 '사랑의 시작', 관현악곡 '신타령' 등 다양한 분위기의 곡을 해금, 피리, 가야금 등의 전통악기와 기타, 드럼, 베이스 등 현대악기와 함께 구성돼 연주한다.

퓨전국악그룹 '나르샤'는 경북예고, 대구예대, 대구시립국악단 등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와 작곡가로 구성된 팀이다. '냐르샤'는 순 우리말로 '날아오르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통해 날아오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르샤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재즈, 탱고,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창작곡, 기존의 곡을 새롭게 재해석해 편곡한 곡을 무대에 올린다. 전석 무료.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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