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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장남 돈세탁·횡령 등 부패혐의로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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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보좌관 등 측근 16명도 기소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장남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돈세탁과 횡령 등 부패 혐의로 기소됐다고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검찰은 플라비우 의원의 전직 보좌관인 파브라시우 케이로즈를 포함해 16명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케이로즈는 1984년께부터 보우소나루 대통령 일가와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비우 의원이 리우데자네이루 주의원이던 시절 보좌관들에게 지급한 월급의 일부를 돌려받는 이른바 '월급 쪼개기'를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리우 지역 민병대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언론 보도를 통해 케이로즈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부인에게 수상한 돈을 입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사법 당국의 조사를 통해 보우소나루 대통령 일가와 케이로즈 간의 '검은 커넥션'이 드러나면 보우소나루 정부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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