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이미희)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일 본청 회의실에서 1차 본교섭과 상견례를 갖고 '2020년 경북교사노조-경북교육청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경북교사노조는 지난 5월 19일 경북교육청에 단체교섭 요구와 함께 요구안을 보냈으며, 8월 14일 본문 36개조 122개항, 부칙 5개조 10개항으로 이루어진 최종 교섭 요구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미희 위원장은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여건과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교사가 행복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믿음이 있는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을 위해 힘써주는 교사노조의 새로운 시작을 뜻깊게 생각하며 교육 현장과의 소통과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생긴 것을 환영한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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