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통장의 여유 자금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적절한 투자를 제안하면 어떨까?"
DGB대구은행이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은정 씨의 '요구불 여유자금에 대한 AI 상품 가입 제안'이 최우수상에 뽑혔다.
5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개선효과, 노력도, 실용성 등을 심사했고 6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김은정 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금주가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예금 통장을 AI가 분석해 투자를 권유한다는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씨는 "이사를 하며 생긴 여윳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다가 은행이 모바일이나 디지털 팝업으로 단기간에 예치금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해줄 수는 없을까 생각했다"며 "고객 정보에 기반해 분석해주는 AI 서비는 금융상품 정보를 어렵게 느끼는 개인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CD기 이용 방안 개선 ▷객장 전표 작성 서비스 향상 ▷금융범죄 예방 영상 제공 서비스 등의 고객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대구은행은 50여 명의 아이디어 선정 고객에게 상품권, 기프티콘 등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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