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5주간 매주 금·토요일 대구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상·하행)에서 수산물 특판행사를 한다.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오징어와 가자미 가공품, 멍게 젓갈, 붉은 대게살, 가공 김 등 동해안 대표 수산물 18개 품목이 판매된다. 기존보다 5~45%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경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승차구매(drive through)와 함께 워킹스루를 병행해 진행한다.
이번 특판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의 하나로 해외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산업계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안 대표적인 수산물을 지역 업체에서 야심 차게 준비했다. 많은 도민들이 행사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면서 "경북도는 도내 중소 수산기업에 도움을 주고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는 행사를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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