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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문학회, 상화시인상 관련 성명서 발표 “상화시인상 다시 죽순문학회로 환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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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문학회는 10일 제35회 상화시인상 논란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상을 다시 죽순문학회로 환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죽순문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이상화기념회(이하 기념사업회)의 행태는 상화정신을 훼손했을뿐 아니라 애초 상화시인상 제정 취지에 정면 부정하는 유례없는 역사적 과오를 범했다"면서 "금년 상화시인상 자체를 영구 결회로 하고 상 또한 죽순문학회로 환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죽순문학회는 또 "부정 선정 논란으로 기념사업회도 양분돼 법적심판대에 있는 만큼 역사와 전통의 상화정신이 깃든 영예로운 상화시인상의 실행사업은 회생 불가능하다"며 "향후 죽순문학회가 상화시인상 본래의 정신을 온전히 되새겨 제정 초기 취지에 부합한 안정적 모델을 구축해 실행해 나갈 것을 천명하다"고 강조했다.

'상화시인상'은 1985년 죽순문학회가 제정해 시상해오다가 2008년 이상화기념사업회가 발족하면서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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