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아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및 경찰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 12분쯤 아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월요일까지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 당국은 아셈타워 입주민과 주변 행인 등을 대피시켰으며, 경찰 당국은 경찰특공대와 탐지견을 투입해 폭탄이 있는 지 수색 중이다.
아셈타워는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및 코엑스 인근 영동대로에 접해 위치해 있다. 지하 4층~지상 41층 규모 건물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