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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락 회장, 경북최초 4만시간 사회봉사 유공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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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락(왼쪽) 영남적십자봉사회 명예회장이 6일 대한적십자 연차대회에서 경북지역 최초로 4만 시간 사회봉사 유공장을 받았다. 영남적십자봉사회 제공
이서락(왼쪽) 영남적십자봉사회 명예회장이 6일 대한적십자 연차대회에서 경북지역 최초로 4만 시간 사회봉사 유공장을 받았다. 영남적십자봉사회 제공

"남을 돕고 나누는 삶은 봉사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큰 기쁨이지요. 남들은 40년 동안 긴 세월, 어떻게 봉사를 해왔냐고 물어봅니다. 사고를 당해 어쩌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었던 제가 봉사하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서락(70·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협의회장) 영남적십자봉사회 명예회장이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가진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 기념식 및 2020년도 연차대회'에서 경북지역 최초로 4만 시간 사회봉사 유공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1978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당시 20주의 진단을 받았을 때 주변에서 모두 죽었다고 했을 만큼 큰 사고였다. 다시 살았다는 기쁨으로 시장 주변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기를 시작했다. 그것이 봉사의 출발점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동안 이 회장은 140여 회 복지시설 위문, 200여 회 청소년 및 홀몸노인 보살피기, 사랑의 연탄 2만7천 장 배달, 재수선 옷 3만 여점 전달, 무료급식 1천여 회 등 숱한 봉사 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한 22년 동안 매년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 5만여 명에게 건강검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는 시각장애인들의 청와대 견학도 돕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보건사회부 장관표창, 경북을 빛낸 도민에 선정, 적십자 봉사대장, 최고 명예대장, 자랑스러운 안동시민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금도 작은 아파트에서 사회단체 활동을 하고 있는 부인 윤경숙(66) 씨와 검소한 가정생활을 하면서 늘 부자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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