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이 최근 '2020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 도서관'에 선정돼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받았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을 방문해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것. 전국 946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 실적과 홍보 실적 등을 평가해 동부도서관을 비롯해 모두 10개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부도서관은 대구경북의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게 이 서비스 우수 운영 도서관이 됐다.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운영하기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책나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각종 홍보물을 제작·배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책나래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동부도서관 종합자료실(053-231-2235)로 하면 된다. 노경자 관장은 "정보 소외계층의 지식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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