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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마이스터고 , 다양한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 시도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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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추천도서 10권 읽고 감상문 쓰기
책 선물하기, 책 소개글 쓰기 활동 진행
그림책 읽기와 연계한 음악 활동도 눈길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가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 문화 활성화에 나서 화제다. 이곳 학생들이 그림책 읽기와 연계한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그림책을 읽고 있는 모습. 대구일마이스터고 제공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가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 문화 활성화에 나서 화제다. 이곳 학생들이 그림책 읽기와 연계한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그림책을 읽고 있는 모습. 대구일마이스터고 제공

대구일마이스터고(교장 안희원)가 학생들 사이에 독서 문화를 뿌리내리게 하려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이곳은 모든 교사들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 책 100권 중 1년에 최소 10권을 읽게 한다. 이후 독서감상문을 쓰게 해 졸업 인증 점수를 부여한다.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는 시도다. 올해도 학생, 교사들을 대상으로 '책 선물하기' '책 소개 글 쓰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엔 그림책으로 눈을 돌렸다. 그림책 읽기와 연계한 독서체험활동 '그림책을 읽고 소리내어 놀자'를 진행한 것이다. 이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과 연계해 실시한 프로그램. 다양한 분야의 음악 강사들을 섭외, 그림책 읽기와 음악 활동을 엮어 운영했다.

학생들은 그림책 '놀자'(박정섭 글, 그림)를 본 뒤 그림책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보고 그 모습을 담은 내용으로 노랫말을 썼다. 이어 다양한 세계 민속악기를 활용해 국악, 랩, 가요 등 여러 분야 음악을 접목, 연주하며 즐겼다.

이 프로그램은 책 읽는 습관이 정착되지 않은 학생들을 독서로 유도하려고 시도한 과정. 처음 그림책을 읽자고 했을 때 어린이들이나 보는 것이라고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던 학생들도 체험활동을 접목하자 흥미를 보였다.

안희원 교장은 "독서 습관이 들지 않은 학생들에게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침 독서시간을 운영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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