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 베어링 제조공장 특화단지 조성

(주)베어링아트 확장 공사…첨단베어링산업 중심도시 도약 기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공사 기공식 축포를 터트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공사 기공식 축포를 터트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장수면 반구전문농공단지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베어링 제조공장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베어링아트(대표 송영수)는 최근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반구전문농공단지는 지난 2013년 민간 실수요자 방식으로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 부지 29만9천㎡에 조성돼 있다.

이번 공사는 경북도와 영주시가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부지 12만7천여㎡ 확장하게 된다. 준공은 2021년 12월 예정이다.

㈜베어링아트와 경상북도·영주시는 2019년 9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국토교통부가 지정계획(변경)을 승인해 확장공사가 이뤄지게 됐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베어링아트 공장 부지가 총 42만6천여㎡로 늘어나 국내 최대 베어링 제조공장 특화단지로 부상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 ㈜베어링아트가 재투자 의사를 밝혀와 고맙다"며 "앞으로 국가산단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반구전문농공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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