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 출신의 한류가수 황치열 씨가 모교인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대) 구미캠퍼스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황 씨는 25일 폴리텍대 구미캠퍼스 러닝팩토리 개관식 및 제2호 여리숲 개장식에 참석, 장학금을 전달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구미캠퍼스 러닝팩토리는 정부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선정함에 따라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직접 시제품을 제작하며 생산 현장의 공정별 장비활용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여리숲은 황치열 씨 기념 숲이자 학생들과 주민을 위한 휴게 공간이다. 해외 팬들의 후원으로 나무와 조형물,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1호 숲은 2018년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 내 조성돼 있다.
또 황 씨 팬들은 이날 구미캠퍼스에 황 씨의 음반 1천장을 기증했다. 이 음반은 구미캠퍼스 입시 원서 접수자에게 선물로 제공한다.
황 씨는 2003년 폴리텍대 구미캠퍼스 기계과를 졸업했다. 2007년 데뷔해 무명 시절을 딛고 2016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를 통해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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