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지역 A농협 조합장이 교통사고를 낸 뒤 뒷수습을 하지 않고 현장을 빠져 나가 말썽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A농협 조합장은 자신의 승용차로 지난달 30일 오후 10시쯤 구미시 해평면 도로변 전봇대와 주택의 담 등을 들이받고 사고 뒷수습을 하지 않은채 현장을 빠져 나갔다는 것.
이날 사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현장을 확인한 후 구미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순찰차가 출동했을 때 운전자가 현장에 없었다. 차량 소유주를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며 "사고후 미조치와 음주운전 등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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