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가 해외 바이어와 200여 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코로나19로 해외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선도의료기관과 연관 기업 19개사에 비대면 홍보 기회를 제공한 이번 상담회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국내외 54개 기업 및 바이어 참석한 가운데 의료 관광 상담 103건, 연관 산업 상담 91건을 만들어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중국의 절강대학교부설병원과 의사 연수 및 인적 교류를 목적으로 업무 협약(MOU) 체결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영남대학교병원도 몽골의 비너스메디투어와 의료관광 환자 유치 관련 협약을 맺기로 했다.
중국 NI-AGE정보기술유한공사 대표는 상담회 중 한국오아시스와 코비바이오의 제품을 바로 구매했고, 시안페이비건강관리유한공사는 향후 지역 화장품 제품과 한약재가 중국의 위생허가 인증을 획득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비대면 컨텐츠를 개발해 코로나 종식 후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 기관의 해외 진출이 더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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