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11일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회장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발표·심층면접을 진행한 결과, 김태오 현 회장이 그룹을 이끌 적임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 9월 내부 규정에 따라 경영 승계 개시를 결정한 뒤 지난달 김 회장을 비롯해 임성훈 대구은행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대표이사를 쇼트 리스트(최종 후보군)에 올렸다.
회추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취임 당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했던 그룹을 안정화하고 하이투자증권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면서 수익구조를 다변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회장은 인도차이나 진출 가속화,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 극대화 등 그룹 비전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명확하게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혁세 회추위원장은 "취임 이후 뛰어난 경영 능력으로 그룹을 이끌어 온 김 회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재임 기간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불확실성에 대응할 적임자라는 점에 회추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정식 재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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