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주민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적용해 칠곡지하보도 경관을 개선했다.
'칠곡지하보도 경관개선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관음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맘새로이팀'의 아이디어가 사업에 선정돼 지난 17, 18일 이틀 간 경관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에 대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주민이 한 팀을 이뤄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구상하는 것이다.
칠곡지하보도 경관개선 프로젝트는 평소 어둡고 인적이 드문 지하보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로 진행됐다.
'셉테드(CPTED,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방식을 적용, 빛 조명을 활용한 경관개선과 함께 안전성도 확보했다.
빛 조명을 통해 주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연말 분위기를 함께 살리고자 했다.
관음동 도시재생추진위원회(맘새로이팀 김상희 대표)는 "도시재생의 가장 큰 목적은 주민들이 참여해 삶의 공간을 스스로 개선하는 것이다"며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이 관 주도로 추진되는 사업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낸 작은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루어져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칠곡지하보도를 지나는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통행하기 바란다.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이 행복해지는 북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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