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신기술 영농으로 농업경쟁력 확보와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3명을 '2020년 청도군 농업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식량 부문' 수상자 변재동(55·화양읍) 씨는 쌀전업농 청도군연합회 수석부회장 및 청도군 두류작목반 대표로 식량 작물을 생산해 연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원예특작 부문' 최병현(40·이서면) 씨는 청도버섯아재농장 대표로 고품질 버섯재배를 연구해 노루궁뎅이·표고·목이버섯을 생산해 연 1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농산물가공 부문' 정진석(48·청도읍) 씨는 농업회사법인 (주) 청도원감 대표로 고품질 반건시, 감말랭이를 가공해 올해 호주 첫 수출을 달성하고 연 7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업인 대상은 오는 31일 청도군 연말 시상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 농산물생산 등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우수 농업인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농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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