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회원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마흔아홉 번째 손길이 됐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고 있는 하영화 씨는 평소 노인복지관에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가진 게 없더라도 이웃에게 작은 것이라도 베풀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하 씨는 코로나19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하 씨는 "이른 나이에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겼다. 얼마 남지 않은 삶, 누군가를 도우며 마무리 해야겠다고 시작한 봉사와 후원 활동이 오히려 나를 더 건강하게 만들었다"며 "남을 위해 베풀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죽을 때 까지 나누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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