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 불황 속 '로또 광풍' 더 거세졌다…"로또 판매액 1천억원 넘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로또 판매액 1천억원 넘어, 9년 만에 처음

26일 제94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7명이 로또 1등에 당첨됐다. 이들은 각 34억4천만원씩 지급받는다. MBC 방송 캡처.
26일 제94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7명이 로또 1등에 당첨됐다. 이들은 각 34억4천만원씩 지급받는다. MBC 방송 캡처.

먹고살기 힘들어서일까. 지난주 판매된 로또 금액이 9년 만에 1천억 원을 넘어서며 로또 광풍이 불고 있다.

27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6일 판매된 943회차 로또 판매 금액은 약 1천1억 원. 주간 판매액이 1천억 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1년 10월(1천268억 원) 이후 9년 만이다.

2002년 12월 판매가 시작된 로또는 2003년 2월(2천609억 원)에 주간판매액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두 달 뒤인 2003년 4월 12일 당첨금 이월로 1등 당첨자 한 명이 사상 최고인 407억 2천만 원을 차지하면서 '로또 광풍'이 불었다.
이듬해 한 게임당 가격이 2천 원에서 1천 원으로 낮아져 판매액이 감소하면서 2008년 2조 2천680억 원이 팔리는 데 그쳤다. 이후 경기침체의 그늘이 짙어진 지난해 로또 판매액은 4조 3천81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4조 원을 넘겼다. 올해 상반기만 로또 판매액이 약 2조 3천82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올해 로또 판매액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고건영 CEO컨설팅 팀장은 "복권은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잘 팔리는 불황형 상품이다. 코로나 19에 따른 불황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인생 역전'을 노린 이들이 많아지면서 '로또 광풍'이 불고 있다."라고 풀이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