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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최고치 마감…트럼프 부양책 서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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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장중, 종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제공. DB 금지]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장중, 종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제공. DB 금지]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재정부양책 서명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2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4.10포인트(0.68%) 상승한 30,403.97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30포인트(0.87%) 오른 3,735.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69포인트(0.74%) 상승한 12,899.42에 거래를 마쳤며 3대 지수 모두 장중, 종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코로나19 대응 부양책이 최종 타결되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과 재정부양책을 담은 총 2조3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에 서명했다. 이 예산안은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재정 부양책과 1조4천억 달러 규모의 2021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으로 구성됐다.

이번 서명으로 연방정부 운영에 필요한 임시 예산이 고갈된 이후 29일부터 부분적 셧다운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해소됐다.

부양책 시행으로 가계와 기업 지원도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유럽연합(EU)이 백신 접종 단계로 들어선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영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EU 회원국에 거주하는 4억5천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U와 영국은 크리스마스 직전 무역협정을 비롯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해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종목별로는 팬데믹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여행, 항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즈는 1.53% 올랐고, 노르웨이안 크루즈라인 홀딩스는 3.86% 상승했다.

애플이 3.6% 상승했고, 아마존과 페이스북도 3%대의 강세를 보이는 등 일부 대형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디즈니도 3%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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