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한, 2020년 대구·경북 인재양성을 위해 약 5억원 수여

2006년부터 장학금 및 교육지원에 총 35억원 지원

㈜서한은 장학재단(서한장학문화재단, 제산장학문화재단)을 통해 이달 24일 5억원을 대구경북 우수학생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으로 지급했다. 이 가운데 3억7천만원은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 85명,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47명, 국가유공자 자녀 10명을 포함한 총 372명에게 수여했다.

나머지는 지역 내 우수 학교를 선정해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지급했다.

서한은 장학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장학생 총 2천702명에게 장학금 28억원, 기타 지원사업 7억원 등 총 35억원을 지역 내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했다.

서한은 또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억원의 성금 기탁과 함께 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 및 관계자를 위해 방호복 1만1천 벌, 라텍스장갑 10만 켤레, 손 소독제 8만 개, 건강식품(홍삼) 7천800세트 등 8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직접 구매해 전달했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총 10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서한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했으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감사 영상들과 사진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져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힘든 학업 생활 중에도 꿈의 방향을 잃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잘 적응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한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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