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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1천29명 신규확진…거리두기 재연장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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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퇴근시간대의 서울 명동 거리 모습.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지난 29일 퇴근시간대의 서울 명동 거리 모습.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새해 첫날인 1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9명 늘어 누적 6만1천7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0명)보다 64명 증가하면서 1천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59명, 경기 284명, 인천 65명 등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집중됐다.

이밖에 ▷대구 43명 ▷부산 57명 ▷광주 17명 ▷대전 11명 ▷울산 43명 ▷세종 1명 ▷강원 30명 ▷충북 22명 ▷충남 15명 ▷전북 8명 ▷전남 6명 ▷경북 24명 ▷경남 35명 ▷제주 5명 ▷검역 4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132명→970명→807명→1천45명→1천50명→967명→1천29명을 기록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5일째 이어지고 있다.

한편, 1천명을 기준으로 증가세나 감소세 없이 1천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어 3차 대유행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를 '정체기'로 보고 흐름을 반전시키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내일(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도 결정된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오는 3일 종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단계 격상보다는 현행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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