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서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210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196명 증가한 1만955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96명에는 동부구치소발 확진자가 포함되지 않았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부구치소 4차 검사 미결정자 가운데 14명(수용자13명, 직원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혀, 이를 감안하며 서울 확진자는 최소 210명으로 늘어난다.
동부구치소는 우리나라 단일시설 최대 감염지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만 958명에 달한다. 여기에 2일 5차 전수검사가 예정되어 있어 관련 확진자는 1000명을 넘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각 자치구발 확진자도 쏟아졌다. 강서구에서는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나왔는데 이 가운데 절반(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구에서는 확진자 14명(444~457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는 가족 확진자와 강북 확진자 접촉자 그리고 추정 불가라고 구는 전했다.
서대문구에서는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나왔다. 5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자이고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들이다.
성동구에서도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4명은 증상발현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1명은 성동구 보건소에서 선제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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