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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전세난 '풍선효과'?…오피스텔 전·월세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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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전셋값 0.62%↑…전분기(0.27%) 2배 이상↑

대구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된 이후 30일 범어동의 한 공인중개업소에 매물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수성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구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된 이후 30일 범어동의 한 공인중개업소에 매물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수성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파트 전세난으로 대구의 오피스텔 전·월셋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4일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오피스텔 전셋값은 0.62% 올라 전분기(0.27%)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고 밝혔다.

대구의 경우 지난해 3분기에는 마이너스 상승률(-0.01%)을 기록했으나 4분기 0.97%로 크게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의 오피스텔 월세도 지난 4분기에 0.25% 올라 전분기(0.07%)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대구는 3분기 -0.04%에서 4분기 0.37%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울산(-0.15%→0.48%) 다음으로 많이 올랐다.

오피스텔 전월세 가격 상승의 또 다른 이유로 아파트 규제 강화에 대한 풍선 효과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대출 제한 등 아파트 매매 규제가 쏟아지는 반면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구 오피스텔 인기는 아파트 대체 투자에 대한 수요 쏠림과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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