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12시 55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주택 1층 간이 주방에서 불이나 가재도구 일부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거주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소방인력 63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주방에 있던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이 소실돼 666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세입자 A(65) 씨가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간이 주방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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