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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선박 나포’ 동결자금 해제 의도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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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의 유조선
한국 국적의 유조선 '한국케미'가 4일(현지시간) 걸프 해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함정들에 의해 나포되고 있는 모습. 이란 국영 TV는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해협에서 환경 오염 유발을 이유로 '한국케미'를 나포했다고 보도했다. [타스님 통신 제공] 연합뉴스

이란이 한국에 동결된 최대 약9조원 규모의 석유구매 동결자금을 코로나19 백신 등 물품과 교환하는 협상을 한국과 진행 중이다.

4일(현지시간) 이란 ILNA통신과 테헤란타임스 등에 따르면 호세인 탄하이 이란·한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ILNA와 인터뷰에서 "동결 자산과 교환할 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코로나19 백신 구입"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 정부가 아직 이 거래 또는 동결자금 해제에 대해 실질적 행동을 취하지는 않았다. 양국이 동결자금 사용 방안을 놓고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란은 한국 정부가 가지고 있는 자국의 동결자산을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에 입금 하는 방식을 한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란은 미국의 압력으로 석유 수출대금이 세계 곳곳에 묶여 있는 상황으로 이 중 한국에 동결된 자금이 가장 많다.

한국에는 미국의 대 이란 경제 재제를 시작한 2018년도부터 이란의 원유 수출 대금 최대 80억~85억달러(약9조)가 동결돼있다.

이란 정부는 그 동안 한국 정부에 동결자금 해제를 수차례 요청하였는데, 지난 4일 한국 국적 선박 '한국 케미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게 나포된 사건도 이번 요청에 대한 압박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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